먹어서 싸우는 카툰 그래픽의 2D 액션 로그라이크
입니다. 특이하게도 기본 공격은 자동으로 나가지만
몬스터의 체력이 적으면 먹을 수 있는 능력은
클릭해야합니다. 먹는 몬스터마다 서로 다른 능력을
사용하게 되는 부분도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몬스터를 먹을 때 무적 상태가 아니며 속도도 느렸기에
맞으면서 먹어야하는 상황이 많았고 몬스터가 많아
마우스 포인터가 보이지 않던 상황도 종종 겪었습니다.
또한, 몬스터의 공격 범위가 햇갈리는 부분도 많아
조금 더 시인성이 확보되었으면 합니다.
Crew김병수
나도 한입만...
독특한 컨셉을 카툰느낌의 비주얼로 끝까지 일관성있게 유지해나가는 작품입니다. 색감이 상당히 화려함에도 탄막 장르에서 흔히 느껴지는 번잡함이 덜하게 느껴지는 점이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피하면서 공격하는 기존의 방식에 적을 섭취(!)해서 능력을 빼앗아 쓰고 섭취한 적의 양이나 종류에 따라 더 강한 공격을 시전할 수 있는 방식이어서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적들이 떼거지로 몰려오는 게임의 특성상 포식 중 집단 구타로 피를 전부 소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당 구간에서는 일시적으로 적을 튕겨낼 수 있는 장치 등이 추가되면 플레이가 한결 수월해질 것입니다.
페이퍼 플리즈의 검문 요소를 판타지 세계관에서의 의뢰 확인으로 대치할 뿐더러 한 층 더 나아가
요리(호감도)나 추리 등 여러 장르를 섞어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던 게임입니다.
주인공이 앞으로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될 지 기대되네요. 재밌게 했습니다.
Crew이수용
아무래도 저는 똥손인가봐요 고객님...
비주얼이 정말 좋습니다. 이 세계관을 활용한 웹툰이나 애니메이션의 모습이 금방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로요. 낮의 퀘스트 검증하는 건 솔직히 디테일 싸움이라 금방 적응이 되었는데 오후의 선술집 운영은... 아무래도 제 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열 두 번쯤 시도했는데 전부 곤죽 아니면 먹지도 못할 썩은 고기 따위가 계속해서 나오는 바람에 아마 오려던 손님도 뒷걸음질로 몇 분 도망가신 것 같습니다. 레시피에 대한 가이드가 조금만 더 자세했으면 좋겠네요. 그렇지만 정말 재밌었습니다. 재미가 없었으면 열 번 넘게 시도하지도 않았을 거예요. 출시되면 어디 제대로된 요리가 나올 때 까지 한 번 죽어라 파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