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리듬을 따라 치는 컨셉 자체는 사실 새롭지 않습니다만 캐릭터가 귀엽고 플레이 방식이 직관적이며 같은 리듬이 반복되지 않고 박자와 멜로디를 활용해 계속해서 변주하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단일곡으로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만 일부 공개된 것을 포함하여 다양한 데코 아이템들이 준비되어있고 앞으로 곡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볍게 즐기기 좋은 작품으로 보입니다.
Crew김민경
아이폰을 사용 중이라 PC 앱 플레이어로 플레이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 싱크가 밀리는 느낌이 있어서 정상적으로 플레이 하기 어려웠지만(싱크 조정 기능이 있으면 좋겠네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리듬 게임이었습니다.
아직 개발 중이라 다른 난이도와 다른 곡을 플레이할 수 없음이 아쉽네요.
- 튜토리얼이 없어 전반적인 게임의 흐름과 규칙을 이해하기 어려움
- 카드 사용 시 전략적으로 사용한다는 느낌이 없어 플레이가 단조로워짐
- 보스전 구조로 인해 체스 말의 의미가 옅고 부족한 연출로 보는 재미도 아쉬움
Crew김창엽
선호하는 그래픽 스타일과 좋아하는 턴제 덱 게임이라 흥미가 갔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UI를 이해하는데 가이드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각 말이 체스의 말과 어떻게 연동되는지 그래픽으로 바로 알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반드시 연동되지 않아도 되지만 연동되지 않는다면 각 말의 이동범위에 대해서 가이드나 규칙을 더 잘 이해시켜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기술이 더 화려한 이펙트를 주면 성취감 있을것 같습니다. 말의 이동이 사실상 보스의 처치에 크게 중요하지 않을듯 하여 (말이 너무 세거나 보스가 약한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배경음악과 함께 동물과 정령들의 노랫소리 및 뽈뽈거리는 발자국 소리같은 효과음 등이 어우러진 덕에 게임을 하는 내내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모험을 떠나며 아무도 해칠 필요가 없고 자극적인 무언가를 내세우지 않는 점 또한 정말 마음에 듭니다. 선과 색으로 이루어진 간단하며 명료한 아트는 약간의 과장을 더하자면 대중 친화적인 현대예술이라고도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단점이라고 부를만한 점조차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게임의 완성도도 아주 높은 것이 조만간 완성품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이 들기도 합니다.
Crew이준호
지난 전시회에서 플레이 했던 작품이다.
다양한 동물들과 감정을 혼합하여 퍼즐을 풀어낸 방식이 흥미롭다.
단순한듯 귀여운 그래픽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