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차적으로 생성되는 던전과 심오한 로그라이크 요소, 소울라이크 방식으로 직관적인 전투를 벌이는 탑 다운 뷰의 액션 게임이라고 하는데 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진짜 탑뷰 입니다. 스팀에서 예전에 사서 해봤는데 스토브에 공식 한글 번역 버전 나왔더라구요. 공식 한글화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일단 감사드립니다. 여섯 명의 매력 넘치는 여주인공들의 이야기 입니다. 처음엔 컨트롤이 조금 어려웠는데 하다보니 적응되네요.
Gamer서민지
정말 오랜만에 탑뷰 방식으로 만들어진 게임을 플레이하려하니 기대 반 걱정 반이었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생각보다 흥미 있는 요소들은 많았습니다. 특히, 적 몬스터의 패턴이 상태 이상을
끼고 있는 경우가 있던터라 열이 받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를 피하면서 몬스터를 없애기
위한 컨트롤이나 캐릭터 별로 지니고 있는 고유한 스킬들, 다양한 아이템 획득 등 데모 버전임에도
충분히 즐길만한 요소들이 제법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디스 워 오브 마인 같은 스토리가 있는 싱글게임이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게임 플레이 전체적으로 다 어색함이 가득했습니다.
Crew인티
멀티 플레이형 탑뷰 슈터 게임. 이 게임을 하며 가장 아쉬움은 시점 전환, 그리고 소리 조율이다. 시점 전환은 고정된 각도로만 돌릴 수 있다. 그렇다보니 총기와 관련된 무기들의 직관성이 떨어진다. 마우스 커서를 대고 있는 위치로 쏘는 것인가? 각도를 돌리는 것에 영향을 받는 것인가? 모호하다. 고정된 각도의 움직임은 내가 원하는 각도로 컨트롤 할 수 없어 불편하게 받아들여졌다.
주제와 그 플레이 목적성이 분명하다는 건 칭찬할 만 하지만, 높은 게임 난이도에 비해 조작 간편성과 그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아쉽다. 튜토리얼에서부터 키보드 조작으로 게임 스토리 진행을 요구하나, 하단 스킵 버튼은 마우스로 눌러야 하고, 게임 오버 됐을 경우, 나타나는 다시 시작과 종료도 마우스 눌러야 한다. 또한 종료를 누를 경우, 게임 속 세계의 종료가 되는 건가 싶었던 예상과 반대로 가차 없이 클라이언트가 종료되며, 다시 시작을 누를 경우, 초반부 내용을 스킵할 수 없다는 점이 피로도를 유발한다. 만약 모든 조작이 키보드로 가능하고, 한 번 이상 스토리를 확인했다는 조건에 스킵이 가능하다면 더욱 속도감 있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다.
Crew권병욱
[ 시뮬레이션 ] [ 총평 ■□□□□ ]
* 주인의 눈을 피해 게임 속 캐릭터가 버그를 고쳐나가는 게임
* 미니 게임 후, 버그 해결이라는 루틴은 괜찮긴하나 결국 ‘적 처치’ 로 직결되어 개성을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움
* 인트로 스킵이 없어 재시작할 때마다 불편하며 게임에 몇몇 치명적인 버그가 있어 정상 진행이 어려움
주사위를 굴려 탐험과 전투를 이어가는 턴제 로그라이크 게임 입니다.
다양한 직업군들을 선택하고 파티를 꾸려 나아가며 구역 내에 상자와
책장을 통해 장비와 스킬을 획득하여 점점 강해져갑니다. 전투에서도
주사위로 스킬 성공의 유무를 따지게 되니 생각보다 운의 요소가 있습니다.
Crew김병수
주사위를 굴려 유적을 탐사하고, 주사위를 굴려 적들과 전투하고, 심지어 적들도 주사위를 굴리고... 아무튼 주사위가 가득한 던전 크롤러 계열의 게임입니다. 최대 4명의 파티를 꾸려 던전에 입장한 다음 주사위가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탐험을 마치고 무사히 귀환해야 합니다.
게임 컨텐츠 자체는 꽤 도전적인 난이도로, 힐러 없이도 도전해봤지만 힐러가 없으면 도저히 클리어가 어렵다고 느껴질 정도로 개구리의 쩨트킥이 강력한 관계로(딜러진 체력이 700-800인데 쩨트킥 대미지가 360씩 들어옵니다) 결국 정석적인 파티를 반쯤 강제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도중에 새로운 기술과 장비를 획득하여 플레이어의 파티를 강화할 수 있는데 장비의 경우 너무 고만고만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체감이 크지 않으나 기술의 강력함은 내가 파티를 육성한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도파민적인 요소가 되어줍니다.
전반적으로 UX가 굉장히 불친절했습니다. 개발하는 사람이야 당연히 게임의 모든 규칙을 알고 있으니 상관없지만 플레이어는 그렇지 못하니까요. 조작법을 알려주는 것은 처음에 화면 하나 달랑 띄워주고 이후로 조작에 익숙해지게 해 주는 튜토리얼 과정같은게 전혀 없기 때문에 일시정지 후 조작법을 다시 찾은 것만 여러 번이며, 필드에서 주사위 굴리기 버튼을 눌렀을 때 한번 누르면 주사위 결과까지 나올 줄 알았는데 다시 스페이스 바를 눌러야 결과가 나오는 점도 불편함을 야기하구요. 캐릭터 아래의 녹색 숫자가 100이 되면 한 턴을 받는다는 것 역시 어느 곳에서도 설명해주지 않으며 한 턴마다 해당 수치가 늘어나는 양인 스피드 역시 각 캐릭터를 클릭해봐야만 알 수 있다는 점 또한 아쉽습니다(캐릭터 아래의 녹색 숫자 옆에 작게 +50 이런식으로 표시해두면 좋았을것 같네요). 그리고 스킬의 UI 밑에 주사위: 2d6(5-12) 이렇게 표시되어있는게 스킬의 성공/실패를 가르는 것이라는 것을 전투를 몇번 마치고 나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성공 조건: 2d6 >= 5 이런식으로 적어놨으면 조금 더 직관적이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또한 대미지 값 역시 공격력의 110% 이런식으로만 되어있어서 딜낭비를 안 하려면 최종 피해량을 플레이어가 일일히 계산해봐야 하는 점도 불편합니다. 미니맵도 제공하지 않아서 사다리가 어디에 있었는지 일일히 기억하지 않으면 쓸데없이 이미 들렀던 곳을 다시 돌아다녀야 합니다. 그리고 소모품을 전투 외에 쓰지도 못하게 해놓고 전투 내에서 쓰려니 턴을 넘기게 되는 점은 의도한 사항이라면 튜토리얼같은 전투를 하나 만들어놓고 설명을 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약 60분정도 테스트 플레이를 하면서 발견한 것만 이 정도이니... 정식 출시를 하기 전에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리플레이성 확보 및 교전 난이도의 불합리함을 조절하고 나면 꽤 많은 사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