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 방식의 스토리 진행, 스테이지 클리어로 획득한 자원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는 등.
게임 플레이 자체는 4X지만 꽤 깔끔하고 단순화 해 놓아 남녀노소 이 장르에 쉽게 접근하게끔 되어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PC 플랫폼인데 UI가 너무 크고 한 눈에 들어오지 않아 너무 모바일 같은 느낌을 받은건 아쉬웠습니다.
Crew이수용
우주 배경의 육각 타일 턴제 전략게임입니다.
여러 요소들을 단순화한 게임이며 장르 내에서 상대적인 위치로 볼 때 ozymandias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주의 이야기를 풀어내려 얼마나 힘쓰시고 노력했는지 느껴졌습니다. 스토리텔링 뿐만 아니라 역사사전과 일지로 시 짓기 등 시스템들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기존 언폴디드 시리즈를 모바일로 선보이시다가, 이번에 PC로 플랫폼을 변경하셨는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D 그리고 코스닷츠 팀 항상 응원합니다!
탑뷰 시점과 캐릭터의 크기가 적절하게 느껴졌고, 스킬이나 소환을 사용한 전투에 타격감도 좋아서 컨트롤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래로 내려간다는 설정으로 맵을 탐험하는 듯해서 재미있었습니다. 석판과 부적을 잘 배치하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인상깊습니다. 제가 계속 금방 죽어서 준비된 빌드를 다 플레이해보지 못한 것 같아 아쉽지만 이어질 내용도 궁금해서 출시가 기다려집니다.
Gamer허은혜
제가 좋아하는 픽셀아트가 들어간 게임이라 너무 재미있어보였습니다. 사진만 봤을때는 그냥 아기자기한 귀여운 게임일줄 알았는데 게임 속의 액션에 한번 더 빠져드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게임 진행에 어려운점도 없었고 조작감도 재밌습니다! 특히 아이템을 강화할때 석판에 새겨진 방향에 따라 부적?을 레벨업 할 수 있다는것이 더 신선했습니다! 조작키가 wasd로 움직이는데 스킬이 qer인게 조금 불편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흠 잡을곳이 없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오프라인 행사때 가장 먼저 플레이해보고싶은 게임입니다!
짧지만, 아름다운 여운이 깃든 게임 — Kintsugi 킨츠기
게임을 시작하자 마주한 것은 꽃밭에서 약초를 캐는 청년이었다. 여기 저기에 펴 있던 꽃은 '상사화'라는 꽃인데 이름 그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꽃말로 지닌 꽃이다. 잎이 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다 — 서로를 그리워하지만 결코 함께할 수 없는 존재. 젊은 약사가 금(金)의 힘을 얻어 세상을 치유해나가는 이야기의 첫 장면에 이 꽃이 놓여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딘가에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의 서사가 숨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결국 그런 장면은 끝내 나오지 않았지만, 오히려 그 여백이 이 게임의 첫인상을 더 오래 붙잡아두었다.
두 번째로 마음을 붙든 것은 잉어였다. 폭포를 거슬러 오르는 잉어 떼의 등에 올라타 함께 물살을 가르는 순간, 짧은 플레이타임 안에서 가장 생동감 있는 액션이 터져 나온다. 엔딩 크레딧을 훑어봐도 일본인으로 보이는 이름은 없었다 — 프랑스 학생들의 졸업 작품이었다. 그럼에도 이들은 코이노보리(鯉のぼり)의 정신, 아이가 잉어처럼 거센 물살을 거슬러 올라 훌륭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그 전통까지 작품 안에 녹여냈다. 세상을 치유해가는 주인공의 성장이 이 장면에서 정점을 찍는다는 점에서, 이 씬을 게임의 클라이막스로 꼽아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은행나무 씬. 노랗게 물든 잎이 흩날리는 이 마무리는 아트적으로 군더더기가 없었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시작(상사화)과 절정(코이노보리)과 끝(은행나무)이 하나의 결로 이어지며, 이 작은 학생 프로젝트가 담고자 했던 '깨짐과 복원의 아름다움'이라는 킨츠기의 정신을 스스로 완성해낸 느낌이었다.
10분 남짓한 짧은 경험이지만, 꽃 한 송이에서 시작해 나무 한 그루로 끝나는 이 여정은 생각보다 오래 마음에 남을 것 같다.
Gamer장성연
게임 내에서 킨츠키가 뭔지 알려주지 않아서 (대사가 없음) 검색했더니 도자기 수리할 때 금으로 붙여서 쓰는 일본 전통 수리방법이라고 하네요 어쩐지 돌을 금으로 붙여서 넘어가더라... 퍼즐이 어렵지 않고 그래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중간에 잉어들과 따라 올라가는 장면은 장관이었는데 너무 짧아서 아쉽네요 어쩌다가 사람들이 금이 되어버렸는지 배경 스토리에 대한 부분도 자세하게 나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