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만 보고 호러게임인가 싶어서 온라인으로는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가 오프라인 행사에서 플레이해본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 유희왕 시리즈를 재미있게 봐온 입장에서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기본적인 게임 방식이나 룰이 유희왕과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꼭두각시 인형극의 분위기가 연상되는 목조 그래픽과 미스터리한 숲 속을 탐험하는 보드게임의 컨셉이 결합되어 새롭다는 느낌을 줍니다. 출시 전인 작품이라 그런지 번역이 되다 만 구간을 종종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흑백 같은 단순한 그래픽 스타일이 완전 제 취향이라 해보았습니다.
개구리랑 고양이의 특성에 맞게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고양이는 언제나 인정입니다.
점점 갈수록 피지컬이 중요해지는 게임 입니다.
피지컬이 많이 요구되는 퍼즐 게임 입니다.
피지컬 자신 있는 분들은 꼭 한번 도전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재밌게 잘 했습니다.
Gamer서민지
개구리와 고양이의 특성을 살려 혀로 벽에 딱붙어 이동하는 등 캐릭터들의 특성에 잘 적용됐습니다.
가끔 나오는 공주와 기사의 제정신아닌 대화가 재밌어서 대화를 읽어보는 재미가 있었고 퍼즐의 난이도는 이따금 피지컬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총평하자면 구매해서 끝까지 플레이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의 전체적인 틀에 대해서는 큰 단점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I felt there were no major flaws with the overall framework of the game.
게임의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하진 못했지만,
I didn't really understand the game's story, but
이렇게 독자적인 전투 방식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I think this unique fighting style is quite attractive.
아쉬운건 글씨가 작아 대화를 쉽게 이해하기 힘들었고,
What's unfortunate is that the text is small, so it's hard to understand the conversation.
또한 여러개의 Scene이 충접되는 버그가 발생해 중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Also, I had to stop because i encountered a bug where multiple scenes overlapped.
(업로드한 스크린샷을 확인해주세요)
(Please check the uploaded screenshot)
Gamer김형준
두 가지 플레이 타입을 선택할 수 있는 전략 게임입니다.
첫 번째 타입은 병사(유닛)들을 훈련해서 한턴에 유닛 하나씩 컨트롤 하는 전략 게임이고
두 번째 타입은 굉장히 강한 베롤드를 전장에 보내 적을 부숴버릴 수 있는 어... 어쨌든 전략게임입니다.
하지만 이 두 타입이 대립하지 않고, 서로 상호보완하는 형태로 흘러갑니다.
게임을 시작할 때 Lord Commander 혹은 Infamous Butcher 모드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데 전자는 베롤드가 적을 죽이면 병사들이 강해지고, 병사들이 죽으면 베롤드가 점점 강해집니다. 후자는 병사들이 적을 공격하면 베롤드에게 보호막이 생기고, 베롤드가 적을 죽이면 베롤드의 공격력이 영구히 강해집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1. 맵에서 다음 노드를 찾기가 번거롭습니다. 마우스를 정확한 위치에 올리지 않는 이상 다음 위치가 어딘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처음엔 버그인 줄 알았습니다.
2. Infamous Butcher 모드의 베롤드 공격 증가치가 한 유닛 당 0.2밖에 되지 않아 베롤드의 성장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느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여러가지 생존형 게임들을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이번에 트레일러 영상을 보고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데모가 올라온 것을 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하였습니다. 좀 아쉬운 점이라면, 자원 채취의 불편함을 들 수 있었습니다. 생존게임은 끊임없이 행해야 하는 자원채취와는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나온 발헤임이나 브이라이징 같은 경우에는 스톤골렘이나 트롤같은 몬스터의 범위공격을 이용해 손쉽게 많은 자원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차치하더라도, 기본 자원 채취가 지겹기는 할지언정 불편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젤터의 경우 자원 수집이 너무도 불편합니다. 플레이어와 자원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야 판정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 이정도면 되겠거니 하고 자원채취를 하려 해도 매번 허공에 손짓하기 일쑤로, 튜토리얼을 하는 중에 벌써 자원 채취에 짜증을 느껴버렸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좋은 편에 속하니 이런 점들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Gamer도형진
상남자는 튜토리얼같은 건 안해서 바로 챌린지 모드로 시작했습니다. 오늘부터 상남자 안하겠습니다.
게임성은 굉장히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픽셀과 아포칼립스의 조합은 못 이기거든요! 초반 시작시 주변에 루트박스가 있었다는 게 좋았네요. 시원하게 좀비들을 때려잡는 게임을 원하셨다면 약간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좀비들의 ai도 잘 되어있고, 무엇보다 잘 안죽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하드게임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팁으로 한가지 알려드리자면, 시작하고 잠시 후 도와달라는 생존자(고기방패)가 있을 것입니다. 고기방패를 구했으니 많이 편해지실거에요. But, 만약 고기방패가 죽는다면, 방패한테 죽을 때까지 쫓기는 각오는 하셔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