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통해 몬스터들을 정원에 부르고 가꾸는 RPG메이커로 만들어진 스토리 게임입니다. 주인공은 3개의 씨앗을 키우며 여러 몬스터들과 대화하여 친구를 만들고, 플레이 하며 주인공과 친구들의 선택지를 고르며 스토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영어알못이라 내용은 정확하게 잘 이해하진 못했으나 독특한 그래픽과 사운드가 인상적입니다.
오프닝의 퀄리티가 너무 좋아 마음에 들었는데, 점차 플레이할수록 세키로를 너무 많이 따라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P인줄 알았는데 체간과 사실상 동일하며, 체간을 다 없애면 인살을 하게 되고. 보스마다 인살의 횟수가 정해져있듯 여기서도 동일하죠. 게다가 적의 공격을 패링해야 체간이 유지되는것, 패링할 수 없는 공격은 검집이 붉은색으로 빛나는 것, 보스를 처치해야 체력을 비롯한 스탯이 올라가는 것까지. 특히 사망할 때는 "붉은색 YOU DIED"가 나오더군요. 결론은, 그저 "소울라이크" 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 닮아 이 게임만의 매력포인트가 너무 부족합니다. 이 게임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 그 외에 건의사항입니다.
##1. 나의 사정거리와 적의 사정거리를 구분하기 힘듭니다. 예를 들어 "사자탈 도깨비"를 상대할 때, "눈에 보이는 이펙트" 바깥에 있어도 데미지를 입는데,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너무 불공평하게 느껴집니다.
##2. 세키로와 차별하기 위해 HP를 없앤게 아닌가 싶은데요. 세키로에선 HP와 체간 둘 중에 하나를 깎으면 되는데, 여기선 체간밖에 없다보니 세키로에 비해 난이도가 너무 높아집니다.
##3. 물리 충돌 판정이 너무 빡빡한것 같습니다. 적군과 대치하고 있을때는 정면으로는 절대 회피가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사자탈 도깨비"가 공중에 떠있는데 그 밑으로 회피할 수 없다든지, 소형 적이라도 마주하고 있을 때는 정면 대각선(정면 좌측 또는 정면 우측)으로 회피가 불가능합니다.
##4. 설명이 너무 빈약합니다. 특히 슬로우타임같은 기술이 있던데, 정확한 조건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5. GTX1080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프레임 드랍이 발생합니다.
Gamer김형준
일반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인디게임이랑 퀄리티 자체가 다르다는 생각을 했어요 ^^ 한국적인 특이한 컨셉과 자판기 등 사소한 부분까지 구현하신 점이 너무 재미있고 기대되었습니다. bgm 몰입감도 아주 좋았어요~ 특정 부분에서 렉이나 프레임 드랍이 좀 심해서 이 부분이 조금 곤란하기는 했어요! 나중에 최적화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막기의 효용가치가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 공격을 하면 막히지 않으니까요 ㅠㅠ 딜이 조금 덜 들어온다거나 넉백이 안되는 식으로 효과가 정확하지 않으면 자주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게임 구성과 스킬 구성을 대략적으로라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 추후에 스킬이나 이펙트에도 사운드가 생기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전시장에서 뵌다면 스토리나 캐릭터 디자인, 플레이 타임이나 레벨 디자인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좋은 게임 감사드려요~
1. 누가 누구를 때리는 지 사실 잘 분간이 안 갑니다. 게임 시스템 복잡성의 문제인 듯 합니다.
2. 디자인 측면에서 전투 시 간격을 좀만 벌리고, 캐릭터 디자인만 살짝 고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거 2개 말고는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게임성 자체는 굉장히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좀만 더 포장(?)을 하신다면 잘 될 것 같네요. 응원합니다!!!
Gamer명세현
독창적이고 신선한 덱 빌딩 게임이었습니다. 캐릭터와 아이템간에 밸런스가 조정되고, 부족한 부분이 더 개발된다면 더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가독성과 가시성이 보완될 필요성이 보입니다. ##1. 전체적으로 전투 애니메이션이 크고 시간이 길어 정작 전투 피해나 버프/디버프는 눈길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2. 공격 한 번에 여러 캐릭터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 어떤 캐릭터가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3. 게임 규칙이 복잡합니다. 언제든지 규칙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메뉴가 필요합니다. ##4. 전투 승리 후, "승리" 문구가 떳을 때 ESC를 누르면 설정 메뉴가 나타납니다. ##5. "마지막 스테이지"를 이기면 화면이 그냥 암전되는군요. ##6. "새 게임"을 시작했을 때, 파티를 짜는 화면에서 횃불 4개가 있는데, 팀 슬롯이 4개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7. 전투 화면에서, 디버프에 걸렸을 때 "빨간색" 글씨로 표시되는데 "검은색" 바탕에 "빨간색" 글씨라서 생각보다 눈에 확 들어오지 않습니다.
혼자 TRPG를 하고싶은 사람이나 별도의 보드게임 물품들을 구매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TRPG를 하고 싶을 때 대체제가 되어줄 수 있을 만한 좋은 작품.
기본스토리도 괜찮고 DLC 스토리도 재밌습니다. 반복해서 플레이 할 때도 스탯에 따라 선택지를 다르게 하거나 확률이 달라져서 다른 엔딩이나 이벤트들을 볼 수 있습니다. 도감을 채우면 설명을 읽을 수 있고 보석도 지급해줘서 채우는 재미도 있고 과금하지 않고 보석을 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모험가 조합을 구매하지 않았을 때 시작스탯이나 특성, 물품들이 서로 엇갈려서 지급되는 점은 후반에 돈과 장비가 모이면 해결되겠지만 게임 초반을 힘들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물가가 살인적인데도 팔 때 돈을 많이 안줘서 돈이 언제나 부족합니다.
그와 별개로 도트는 퀄리티가 있고 이벤트와 일러스트를 더해주는 업데이트를 하거나 DLC를 내주기도 해서 다음이 또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메트로베니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재밌게 플레이 하실 수 있을것같습니다
귀엽고 잘 깎여진 도트와 맵, 구간별 다양한 배경음악 등 굉장히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데모 분량이 꽤 있습니다. 데모 끝까지 하는데에 2시간 정도 걸렸으며,
메트로베니아류가 스토리가 웬만큼 탄탄하지 않은 이상 후반으로 갈수록 꽤 질리게 될 수 있는데
이 게임에서는 진행하는 동안 계속하여 여러 커맨드의 공격을 획득하고,
캐릭터를 업그레이드 시키기 때문에, 콤보를 만들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몬스터를 잡으면서 진행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 맵에 어디로 진행해야 하는지 '!' 로 표시되어 알려주기
때문에 길을 찾기도 수월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Crew송현규
탄막+매트로베니아+보스전
이전 작품인 라비리비의 밝은 분위기는 사라지고 몬스터들이 좀 무섭게 변경되었습니다. 대신 TEVI가 전작보다 더 대중적인 그래픽을 보여주는거 같아요. 처음 라비리비 그래픽보고 진입장벽이 느껴져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세일할때 사긴 했었습니다. 그래픽이 전작보다 더 깔끔해진 느낌이 들고 메뉴 선택할때나 BGM도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공격 기술이 많아서 보스전에서 탄막, 패턴 회피하면서 콤보 우겨넣으면 재밌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