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되어서 더 이상 안 오신다고 생각했는데 와주셨군요!!!
작년에 가장 인기 있었던 산 나비 부스! 한국 인디게임에 관심이 있더라면 모를 수가 없는 게임이죠!
정말 다시 해도 재밌었습니다! 베타 때부터 해왔기에 아는 정말 발전된 로프 액션 기반에 게임성과 수수하게 아름다운 픽셀아트! 그리고 한 남자를 울린 스토리까지!
올해에도 파이팅 하시고 행복하세요!
Gamer장혁준
정말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높은 퀄리티의 도트 그래픽과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 화려한 로프 액션, 그리고 사이버펑크 한국풍 세계관까지, 게임의 모든 요소가 뛰어났습니다. 듣기 좋은 BGM은 게임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었고, 특히 스토리는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게임들을 앞으로 더 많이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게임은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꽤 흥미로웠던 탐험!
탐험 파트에서 매트로배니아 처럼 새로운 능력을 얻어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치우는 것이 아닌 검은 가시를 지나갈 수 있는 지식과 얻게되는 무기의 스킬을 이용해 장애물을 치울 수 있는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고 맵을 밝혀주는 지도와 상점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살 수 있는 물건으로 새로운 장신구와 보석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포탈로 자칫 늘어질 수 있는 이동시간을 줄인 것도 좋았어요!
전투 요소를 강화시켜주는 장신구와 보석도 몬스터 헌터의 스킬 시스템을 차용해서 자기 입맛에 맞출 수 있는 점도 흥미로웠구요.
다만 이번 데모에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이번 데모에서만 검은 가시와 붉은 식물을 해치울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었는데 지금과 똑같이 지식과 아이템으로 이 방법을 제시하고자하면 본편에선 너무 많아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그래도 이걸 지나갈 수 있게 열쇠를 얻고 - 지식을 얻고 - 검은 가시를 지나간 다음 - 붉은 식물을 없앨 수 있는 무기를 얻고 - 데모의 모든 장애물을 치울 수 있게 된 디자인은 괜찮았습니다!
또 침대에서 체력과 광도(맞나요? 기억이 안나네요)를 채울 수 있는 리턴과 모든 적이 되살아 나는 리스크가 있었는데
광도는 서서히 차오르고 광도는 곧 체력과 같기 때문에 결국 낮은 리턴과 낮은 리스크가 되었습니다. 탐험 액션 게임에서는 지양되어야할 스톨링이 가능했어요.
보스의 돌진 공격이 캐릭터의 이동 방향에 "실시간으로" 맞춰 변경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 보스를 잡아버려서 돌진 공격이었나, 다른 공격이었나 사실 완벽히 기억나진 않은데 충분히 피할 수 있는 공격이긴 하지만, 회피의 무적 시간을 이용해 피하기엔 부적절했습니다. 좀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구요.
마지막으로 어차피 데모이니 만큼 보스를 계속 살려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게임의 호흡이 짧지 않은 만큼 다른 무기도 테스트 해보고 싶었는데, 다른 걸 전부 구매하느라고 무기를 전혀 못샀거든요... 당연히 보스 살아있을 줄 알고 무기 사서 테스트 해보러 갔는데 여전히 죽어있어서 당황했습니다..ㅜ
'라이크'와 '파쿠리' 사이를 결정짓는 것은 원작에 대한 존중과 기획자들의 의도 해석인데, 데모분량 보스전 하나만 놓고 본다면 프롬식 액션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떨어지며 외관만 따라한 '파쿠리' 게임이네요.
Gamer김동열
소울라이크 게임으로서 기본기가 아주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소울라이크 게임에서 적이란 단순히 어려운 것이 아닌, "쓰러뜨릴 가치가 있는" 적이어야 합니다.
대다수 소울 게임들과 몬스터헌터의 보스들은 공격 준비는 길게, 공격 자체는 짧고 빠르게 합니다. 플레이어는 이 공격들을 정확한 회피 동작으로 피할 때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허나 지금 이 게임에 나오는 적들은 공격 자체가 빠릿빠릿하지 않고 마치 헤엄치는 듯 시작과 끝이 부드럽게 갑니다. 공격 범위 또한 직관성이 떨어집니다. 이는 단순히 그래픽과 연출 측면에서의 불만 뿐이 아닌, 플레이 자체에 흥미를 떨어지게 만듭니다. 소울 게임에서의 재미란 보스를 죽일 때의 카타르시스 뿐만이 아닌, 잡는 과정 중의 재미 또한 포함되니까요.
락온 시 시점을 전혀 조종하지 못하는 점도 발목 잡습니다만, 이는 수정될 것이라 믿습니다. 전혀 조종이 안된다면 적어도 벽이나 캐릭터 모델이 시야를 방해하는 문제가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소울라이크 게임들은 전체적으로 난이도를 낮추면서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동작을 전작들보다 다양하게, 그리고 적들의 패턴은 공격의 시작과 끝의 가시성이 명확하고 간결하여 하나하나는 피하기 쉽게, 하지만 공격의 간격을 작게 하여 더욱 긴박한 전투를 이끌어냅니다.
이 게임도 그러한 소울라이크의 기본기부터 탄탄히 시작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