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스스하지만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는 횡스크롤
채집, 크래프팅 요소가 포함된 요리 타이쿤 게임입니다.
시간이 흐르는 만큼 필요한 재료를 수급하고 요리하고 배달을
보내는 것까지 해야하는 부분이 많기에 바쁘게 움직여야하지만
광범위하고 넓은 재료 수급처와 느릿느릿하고 답답한 상호작용,
움직임 등이 발목을 잡는 것 같아 아쉽게 느껴집니다.
무채색 계열을 기반으로 탄환 등 특정 부분에만 색상을 넣어서 폐허 속의 전투 느낌을 제대로 살린 점이 좋았습니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적이 등장하거나 이동 상의 기믹이 있는 지점까지의 거리가 다 멀게 느껴져서 등장 타이밍이 조금만 더 짧으면 더 박진감 있는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만 이 부분이 큰 단점으로는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그 간격이 넓을수록 폐허 위에서의 고립감과 적막감이 더 크게 와닿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적들이 등장해서 망정이지 이 넓은 곳에 제 캐릭터 하나만 덩그러니 남겨진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어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Crew김민경
스토리가 뛰어난 플랫포머 액션 어드벤쳐 게임.
대부분 흑/백/적 세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아트들과 필터는
삭막한 게임 내 스토리와 연결되어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와는 반대로 게임의 조작감이나
플레이는 전반적으로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2D 플랫포머에서 주로 나온 기믹들로 구성된 건 나쁘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스테이지는 좌우로 매우 긴 편이고,
대시 쿨타임이 돌 때마다 눌러가면서 가는게 분위기가 좀 깨졌습니다.
장점과 단점이 딱 갈리는 느낌이나 전체적으로는 재밌게 즐겼습니다.
[2026BIC]꽤 재미있게 했음. 상대방이 잘 싸우길래 어떤 장군인지 까봤더니 미축인거보고 한숨쉬었음. 누가 어느지역에 나타날지가 완전 랜덤이라 할때마다 새롭게 할 수 있는데.. 문제는 택도 아닌 장수에게 택도 없이 당하면 한숨밖에 안나오더라. 만약 누가 이 게임을 해보겠다면... 앞서해보기 끝나고 난 다음에 한번 생각해보세요.
Crew서준완
설정돼 있는 능력치를 토대로 어떤 장수인지 파악하고 영입을 고민하는 과정은 재밌었음.
하지만 전투, 병사 모집, 군량 획득 등 기존 삼국지 게임들이 가지고 있는 방식과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함. 이름 모를 장수를 영입하는 것 말고는 유사한 게임 방식이라 플레이에 어렵지 않았지만, 삼국지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어려웠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