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캐릭터에 매료되어 시작했지만, 마리오 두 게임을 동시에 시작해 조종하는 느낌이 들었던 화이트 미러입니다. 두 캐릭터를 조종하며 머리를 쓰니 플레이 타임이 빨리 지나갔습니다. 이런 류의 게임으로 스피드런 하는 분이 계시다면.. 게임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신한 게임을 즐겨봐서 좋았고, 저는 뇌 용량을 늘려주러 가보겠습니다.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Gamer김명봉
게임 화면 중앙을 기준으로 세계가 나뉩니다. 위쪽은 하얀세계, 아래쪽은 검은세계고 각 세계가 서로에게 영향을 줍니다. 한쪽 세계에서 가로막히면 다른세계에서 길이 뚫려 있어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반대로 양쪽 세계의 장애물을 동시에 이용해서 진행해야 하는 구간도 있습니다.
플레이타임은 스피드러너한테 좋을 게임이라는 설명에 맞게 10분 내외 구요, 개선하면 좋을점은 화면 가운데에 선이 있어서 각 세계의 바닥이 구분되었으면 싶다는 것과 벽점프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줬으면 합니다. 저야 마리오 시리즈를 해봐서 알았지만..
UI UX 만족감이 매우 높습니다 몰입력 있는 스토리텔링
후반부가 더욱 기대되어 엔딩까지 달리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저는 게임 컨트롤이 그닥... 이기에 닭유령 부분에서 여러번 시도 후 포기하였습니다
스테이지(액션)부분과 스토리 사이의 간격이 매우 적절한 것 같습니다
Crew박서진
흑백의 아트 디자인이 수려하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이 게임을 감싸고 있으며, 이어지는 스토리가 흥미를 이끈다. 각 장을 지나가며 하나씩 하나씩 게임을 학습시키는 방식도 큰 불편함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수준이었지만, 전투의 난이도가 그리 평이하진 않다는 점, 제대로 된 전투 이전에는 잘못하면 지루할 수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미스테리한 네러티브 게임입니다. 선택지에 따라서 엔딩이 달라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우스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지만 버튼을 누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버튼을 누르면 에러창이 뜨는 요소가 있습니다. 아마도 게임의 하나의 요소인지 아니면 그냥 단순한 맥거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게임자체가 너무 미스테리해서 공략집을 보고 해야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Crew이창민
목소리를 내지 않는 사회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디스토피아 미스터리 어드벤쳐 정도로 정리하면 될까요. 모두에게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기기를 지급하고, 그 이용기록과 메시지 내역이 전부 정부에 전송되는데다 장거리 이동에는 PRT라는 정해진 교통수단만을 이용해야하는 극히 통제된 삶을 사는 주인공에게 매일매일 날아오는 뉴스의 시작은 온갖 초월해석이 난무하지만 실상은 별 거 없는 지도자님의 하루와 그 지도자님의 통치를 정당화하는 선전물로 가득합니다 . 다들 한 미스터리하는 인물들로 둘러싸인 환경에서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판단하며 게임을 진행하는데, 주인공의 캐릭터가 전형적이지 않아서 선택지를 고를 때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진행중인 게임이 멈춰버리거나 아무것도 없는 빈 창이 뜨는 현상이 꽤 자주 나타났음에도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서 계속 플레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