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을 핸드폰으로 옮겨온듯한 구성에 게이지를 모아 캐릭터를 소환하여 진행되는 방식의 배틀이 결합된 작품입니다. 주사위를 굴려 나온 눈의 수만큼 맵 위를 이동하게 되고, 캐릭터가 도달한 지점에 놓인 장애물이나 아이템을 수집해가며 게임을 진행합니다. 각 이벤트의 성공과 실패 여부 역시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눈의 수에 좌우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지나온 길을 되돌아 갈 수있을 만큼 자유도가 높은 편이지만, 현재 시점에서 어떤 아이템이 필요한지, 어떤 퀘스트 중인지를 알려주는 시스템이 준비되어있지 않아 무작정 부딪혀 볼 수밖에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특정 구간을 클리어하는데 필요한 아이템이 있다면 퀘스트창 등의 시스템을 추가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기기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전투 시 별도의 스크롤 없이도 화면이 한 번에 보이도록 개선해주시면 게임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Crew김민경
게임 재밌게 했습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주사위라는 요소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임의 일관성을 위해 전투에서도 주사위를 사용하는 건 어떨까요?
현재의 게이지를 모아서 유닛을 소환하는 방식대신
주사위를 하나씩 모아서 주사위 눈에 따라 유닛을 소환하는 식으로요.
두 개 이상의 주사위를 사용했을 때 더블이 뜨면 특수효과를 얻는식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몰락한 마왕의 딸이 되어 탑을 세우고 함정을 만들어
정복하려는 적들을 물리치는 플랫포머 디펜스 게임입니다.
귀여운 도트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이 눈에 띄며 상황에 맞는
함정을 설치하고 그것도 부족하면 직접 발로 뛰면서
막을 수 있습니다. 중간에 장르가 바뀌는 보스 전도 있으니
한번 플레이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rew김병수
비라운지 테스트할 때 너무 재밌어서 계속 리트라이를 했었다. 디펜스 + 플랫포머 전략게임인데 탑에 함정을 잘 설치하면 내가 따로 애쓰지 않아도 자동사냥이 되서 루트 잘 짰을 때의 쾌감이 장난아니었음. 하지만 성역부터는 사슴같은 몹이 벽을 타고다니면서 나를 잡으러 다니는 바람에 망연자실해진 게임... 전략+컨트롤까지 요구해서 이런 거 잘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