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개발단계로서의 한계, 게임의 완성도에서는 아직 미숙하다고 보지만,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성은 둘째치고, 스토리는 생각보다 짧아 아쉬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스토리의 개선, 이매진에 다양한 변화를 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완성이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스포일러 주의 // 해당 내용은 스포일러 포함. 이 게임을 표현하자면 "그래픽 디자이너 혼자서 게임을 만들었다면 이런 게임이 나오지 않을까" 인 거 같다. 그래픽은 되게 공들여서 만들었다. 인게임 사물이며 UI며 로고며 죄다 프로 급의 수준이다. 다만 그 외적인 부분이 전체적으로 아쉽다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온다. 광원이 있음에도 그림자가 되게 어색하게 다가오고, 캐릭터의 모션은 플롯 중에서도 인게임 중에서도 양쪽 다 어색했으면서, 스토리 전개 면에 있어서도 감성을 건드리는 게임임에 불구하고 모션이나 연출 없이 텍스트로 홱홱 지나가서 몰입이 깨져버렸다. 특히, 연필로켓 타는 부분에서는 내부의 명암이 부족해서 위치 파악하기 힘들었고(트레일러에서 그대로 나왔음) 테트리스 퍼즐 기믹에서는 상호작용 할 때마다 답답함을 느꼈음.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3D 플랫포머라는 점은 It takes too 라는 게임을 생각나게 하지만, 연출이나 캐릭터 모션, 서사의 부족함 등 아쉬운 부분으로 작용한다.
Gamer김도형
많은 사람들은 3d 게임을 할때 그래픽을 유심히 관찰하고 사소한 것까지 잡아내나, 그런걸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의 입장에선 이 게임은 컨셉에 맞는 점에서 좋은 그래픽 요소가 추가된 게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성을 느끼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겐 추천할만한 게임입니다. 전반적으로 나쁜곳이 없는것도 한몫합니다.
자동 에임과 플레이 방식은 맘에 들었으나 하나의 방에 들어가면 다음 방으로 넘어가지 못하게 만들어야 레벨디자인의 형태를 만들 수 있는데 그냥 바로 보스 있는 방으로 이동할 수 있는 부분이 생겨서 게임할 때 의아했습니다. 이 부분을 조금 의도에 맞게 수정하여 만든다면 재미있는 게임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