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러 스트리머들을 울렸던
이른바 [고통스러운 게임]에 속하는 훌륭한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초반부터 난이도가 높아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난이도 조절과 밸런스 조절이 이 게임의 흥행을 좌우할듯 합니다.
Gamer김형준
미믹과 하나가 되어 탈출해나가는 게임으로 독특한 조작(상자 좌우를 들어 이동)과 뒤집히면 안된다는 점 때문에 나름 난이도 있는 게임으로 처음에는 정직하게 좌우를 눌러 걸어갔다면 후반 대포 부분에선 자꾸 죽어 좌우를 광클하여 날아가는 기괴한 플레이를 하게 만드는 게임 항아리류 게임이나 인내심이 필요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게임임
- 아이와 고양이, 각자의 특기를 살려 퍼즐을 풀어가는 어드벤처 게임
- 일부 구간은 스위칭을 하지 않아도 풀이가 가능해 컨셉이 무너지는 느낌이 아쉬움
- 미적 완성도가 훌륭해 쉽게 몰입되었으나, 초반부터 퍼즐 난이도가 높아 좌절하기 쉬움
Crew김창엽
펫백을 메고 숲길을 내달리다니 운동 내공이 상당해 보이는 소녀와 귀여운 고양이가 정체 모를 고대 유적 속을 탐험하는 컨셉의 작품입니다. 그래픽의 리얼리티는 물론이고 사실 클리어가 목적이 아니라면 몇 시간이고 숲 속을 구경하는데 시간을 보낼 수도 있겠다 싶을만큼 전반적인 색감이 상당히 따뜻한 톤으로 배치되어있습니다. 초반부여서 자극적인 요소가 거의 없다시피 한데 빌드를 클리어할 때 나오는 영상을 보면 뭔가 더 큰 이야기와 세계관, 그리고 더 다양한 고양이들을 담고 있는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재밌었습니다.
색깔을 바꾸고 점프와 대쉬 등을 이용하면서 플랫폼을 이동하는 방식이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제가 똥손이라서 스테이지 하나하나 넘어가는 것이 손에 쥐가 날 것 같지만 재미있어서 깨고 싶은 욕구가 나네요. 언젠가 잘 컨트롤해서 뒤에는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플레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Gamer허은혜
스토리 진행에서 대화 부분에 "동물의 숲" 목소리 같은 효과음이 들어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전에 했던 버전의 색 변경 방법 (색 클릭 -> 슬라임 클릭) 보다는 지금의 방식이 훨씬 좋지만,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에 다른 색이 이미 존재하고 있으면 제가 원하지 않는 색으로의 변경이 일어날 수 있는것이 지금의 방식입니다.
전처럼 색을 클릭 -> 슬라임을 클릭 하는 두번의 과정은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바꾸고 싶은 색을 클릭하는 정도의 한번의 확인은 있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번에도 똑같이 이야기 했던 점인데, 색을 이용해서 플레이 하는 게임이다 보니, 특정 부분이나 특정 색상은 색약이상이 있는 사람으로써 한번씩 죽으면서 무슨색인지 확인해야 진행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당장은 색각이상을 위한 보정이 생기는게 힘들다는 것 잘 알지만, 좀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으려면 색각이상 보정 시스템은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저번 인터넷 버전 -> BIC 공모 버전 -> 이번 버전까지 정말 버전마다 바뀌는게 보이는 게임입니다. 정발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지금은 데모 버전이라 스토리가 간략했지만 이후에 몰입할 수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가 추가되면 충분히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현대판타지 웹소설 같은 느낌을 살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현재 버전에서는 캐릭터들의 전투 장면을 찍는 것과 그에 따른 게임 플레이가 잘 이어지지 않는 느낌입니다
내가 캐릭터나 어떤 장면을 찍고 있으면 그에 따라 스킬 자원이 모이는 게임플레이의 메커니즘이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아요
게임 자체가 다양한 방면으로의 확장성이 좋아 보여서 앞으로의 개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주 확인할게요
Gamer신새벽
모바일로 플레이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처음 해보았을 때 여러모로 충격이었습니다. 아포칼립스 시대에 밖으로 나가 전투 스트리밍을 한다는 똘끼 넘치는 컨셉과 그에 맞게 카메라 앵글을 돌려가며 진행하는 전투 시스템 등등 처음 보는 조합이 너무 많아 정신이 아득해졌습니다.
카메라 앵글을 돌리면서 싸우는 컨셉은 모바일로 플레이 해서 그런지 전투가 상당히 어지러웠습니다.
한번 갈피를 못잡으면 이리저리 돌리면서 하는데 조작이 익숙치 않아서 앵글이 원하는대로 잘 안나오더군요. 하지만 전투방식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다고 충분히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충격받은 부분은 스테이지 도중에 뜬금없는 선택지가 나오고 그걸 고르면 갑자기 제 캐릭터가 제로투 댄스(?)를 추던 부분이었습니다. 초고퀄리티 캐릭터가 춰도 볼까말까인데 무표정 캐릭터가 갑자기 그런 댄스를 추는걸 보니까 정신이 너무 아찔했어요. 부디 이 부분은 단순한 개그요소 였길 바랍니다...
아직도 샌디의 제로투 장면이 잊혀지질 않는걸 보면 컨셉만큼은 어떤 게임 사이에서도 이목을 끌만한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제로투 장면을 캡쳐 못했던게 너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