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공격과 패링으로 전투를 치르는 탑다운뷰 액션 게임... 이라고는 하지만 플스 식 버튼 배치만 알려주는 바람에 패드 컨트롤러 없이는 패링을 못하게 된 것이 첫 번째 문제, 체스 판처럼 생긴 장소에서 플레이가 멈춰버린 게 두 번째 문제라 변변찮은 전투를 치러보지는 못했다. 분위기 만을 두고 평가하자면 나쁘지 않지만, 분위기로 먹어주는 액션 게임은 너무 많다. 제대로 된 무언가를 볼 수 없었기에 평가할 수 없다. 일단은 좀 더 다듬어지기를 기대한다.
Crew묵은G
패드에 해당되는 튜토리얼만 있을 뿐, 키보드 마우스에는 어떤 키에
무엇이 해당되는지 알려주지 않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었습니다.
몬스터를 무시하고 앞으로 나아가 상호작용을 하면 시점 버그가 있었으며
타이틀로 이동했다가 다시 진행하는 경우 다른 곳에서 스폰하여 조작할 수 없었습니다.
카툰 그래픽에 고전 오락실스러운 디자인을 더한
소울라이크와 로그라이트를 합친 게임입니다.
상대를 파악하고 파훼하며 아이템으로 빌드업을 하는
익숙한 부분들이 있지만 게임만의 특징인 백뷰를 통해
진행하는 부분이 새로웠으며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와
게임 플레이 경험들이 기대됩니다.
Crew김병수
패리 위주의 액션게임. 가드나 회피 패링 기능이 전부 제 역할을 해서 버려지는 기능 없이 손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역시 적을 브레이크 시킨 후 엄청난 데미지를 박아넣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로그라이크성이 약하지 않나 싶었지만 적을 패링으로 경직시킨 후, 풀차징 강공격으로 넣던 네자리수의 데미지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가드 게이지를 모두 소모하면 가드의 의미가 아예 사라져버리는 것이 불쾌하였고(데미지 경감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브레이크 의존도가 높다 보니 패링을 포기한 유저들에게는 선택지가 없어 보였습니다(처음부터 패링을 포기한 유저가 타겟이 아니라면 그럴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는 체력 회복의 가치가 많이 높아 보입니다. 무기와 방패를 교체하고 유물 6개를 손에 넣은 시점부터 아이템을 갈아가면서 50원이라는 체력 전부 회복의 부담이 크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무기 강화가 있어도 나중에 무기 교체를 염두에 둔다면 업그레이드 비용이 아깝기도 하고요. 차후 돈을 기초 스펙 업그레이드(제가 못찾은 거일수도 있습니다.)에 투자할 수 있게 하여 장비강화/체력회복과 경쟁할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회피 가드 패링 이 3박자를 모두 챙긴 게임은 드물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을 현재 성공정으로 보여준 것 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아가사 나이프, 메카니카 시리즈처럼 귀여운 디자인에 크리피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여기에 추가로 퍼즐요소를 많이 가미한 작품입니다. 별다른 설명이 없어서 이것저것 돌다리 두드려보듯이 일일이 확인해봐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게임 속에 숨은 요소들을 찾아나가는 것에 재미를 느끼시는 분에게는 꽤 플레이할만한 작품이 될 것입니다. 발견한 내용들이 다이어리에 구석구석 기록되는 듯한 연출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잘 만든 그래픽 디자인에 꼭 플레이 방식을 이렇게 했어야만 했는지 의문이 살짝 들었습니다. 최소한 3인칭 뷰로 진행을 하였다면 더욱 긴장감있고 스릴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했을 것 같은데, 탑 다운 스러운 시점뷰가 많이 아쉬움을 남기는 작품이었습니다.
Crew이창환
디스 워 오브 마인의 3d 탑뷰형식으로 옮겨놨다고 해야할까요?
진행이 되는 부분까지는 진행했습니다만,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진행이 불가능한 버그가 걸려서 아쉽습니다.
게임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를 내리기에는 제가 플레이한 부분이 너무 일부분인 것 같고,
컨셉과 플레이 방식은 마음에 들었다는 이야기만 하고 끝낼게요
이 게임의 플레이는 정말 돈스타브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 다르다면 멀티가 되지않는다는 것이지요.. 이 게임을 친구들과 한다면 굉장히 재밌게 즐길수 있을 것 같습니다
Gamer김은섭
로제크림짬뽕같은 게임.
샌드박스 기반의 채집과 건축을 기본으로 하되 탐험과 전투가 상당히 본격적으로 구현되어 있어 서로 다른 여러 장르를 이질감 없이 상당히 잘 녹여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만, 게임 패드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에도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마우스 포인터를 게임 패드로 움직이는 정도여서 키보드와 마우스로 플레이하는 것에 비해 컨트롤이 상당히 난해하다는 점이 아쉽네요.
(데모 플레이 기준으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지적 허영에 찌들어 잘난체하는 평론가,
관심은 결국 돈뿐인 투자자,
어딘가 수상쩍은 선배.
사회적 지위가 높은 변호사도 있는데 반면
고졸 출신으로 감독을 맡은 '감독' 감독도 있습니다.
그 외 부각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형태의 인간들이 등장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이 모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한 가지 목적 때문인데요
누군가에겐 이것은 예술이나 작품의 의미를 가집니다.
일부는 이것을 통해 공신력을 키우고 영향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개는 단순한 상품이나 비즈니스로 봅니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선 단순한 오락이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다양한 의미를 가지는 이것은 바로 '게임'입니다.
체이싱 라이트는 게임의 형식을 빌린 블랙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게이머들은 개발자가 되어 관계자들과 설전을 벌이고 업계 현실과 문제점을 파헤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PC 주의, 페미니즘 등 온갖 잣대들과
과도한 선정성이 게임성을 망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익성, 이미지 마케팅, 사회적 우월감과 스노비즘 따위의
욕망을 게임에 주입하는 이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또한 그들 중 한 명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감독' 감독은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고자 여러 인물들과 사소한 마찰부터 크게 다투기까지 합니다.
그 과정속에 주인공은 지치고 회의감을 느낍니다.
게임을 그냥 만들 수는 없을까요? 왜 게임에만 이렇게 가혹한가요?
사실 게임을 비롯해 상업 예술들을 관통하는 공통적인 현상이기도 합니다.
관계자들의 개입이 많을수록 개발자들의 목소리를 잃는 경우 말이죠.
자본 덕분에 굴러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본에 휘둘리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지칠 때로 지친 주인공은 어느새 이들 사이에서 버티는 게 자신의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 희미하고 불안정한 작은 빛이 존재함을 인지합니다.
현실에 타협해버린 개발자의 가슴속에 작지만 남아 있는 열정,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전망이라고 생각됩니다.
직장 생활에 찌들어버린 사회인으로 대입해도 비슷하네요. 여러모로 공감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짧지만 내용은 강렬했던지라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게임을 종합 예술이라 생각했었는데 현실은 이하의 취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점.
국내에서 게임에 대한 이미지가 보다 성숙해졌으면 좋겠다 생각이 드네요.
그 외에는 게임을 하면서 불편했다고 느꼈던 부분들입니다.
1인 다역을 직접 더빙하여 과장되고 우스꽝스러운 부분이 신선했습니다만
분명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내용을 전달하려다 보니 텍스트의 압박이 심한 편인데
아무리 각각 개성을 넣어서 연기를 했다고 한들 듣는 사람에게는 결국 한 명이고
목소리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만약 외국인이 이 게임을 했을 때 적응하기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단순한 그래픽임에 불구하고 정돈되지 않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게임이 불친절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른 게임보다 대화의 메시지 하나하나가 중요한데
시종일관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쫓기는 듯한 느낌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스크립트 창을 추가하여 대화 로그를 볼 수 있게 해줬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진행이 엉망입니다. 선배에게 일침을 맞은 평론가가 떠난 뒤
상황이 정리되고 잠시 쉬었다 가자고 한 뒤로 게임 진행에 대한 단서나 힌트조차 없습니다.
인물들과 대화를 나눠도 아무런 이벤트가 없습니다.
캐릭터를 조종해 빈 공간을 따라 여기저기 움직이다 왔던 길을 돌아가고 나서야 다음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렇게 중요한 것을 아무런 언질도 없이 알아서 찾아라는 태도에 솔직히 화가 좀 났습니다.
그리고 데모 버전이라 분량을 조절했다면 확실하게 알 수 있게 글자라도 띄워줬으면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말도 많고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은 건 알겠는데
너무 독선적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쏟아붓지만 배려는 없고
게임이지만 게임 같지 않게 조금은 날이 서 있는.
성격상 단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로 만들어지는 게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이 게임을 알고 있었지만 선뜻 구매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데모 데이 때 가장 처음으로 플레이해봤지만
리뷰를 작성하는게 되게 망설여 지더군요.
기대 이상의 이야기를 품고 있었지만
기대 이하의 게임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솔직하고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게임이었습니다. 멋진 작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Gamer조병관
무두질을 하지 않아서 거친 걸까, 아니면 재료 자체가 잘못된 걸까. 어느쪽이든 눈길이 오래 머물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