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보스를 클리어해야만 보상을 얻을 수 있고,
다른 지역을 클리어했어도 다음 지역에서 죽으면 바로 게임이 끝나버리는군요.
개발자께서 의도한것인지 데모라서 그런지는 알수 없지만,
이렇게 진입장벽을 높여버리면 제대로 즐기기도 전에 사람들이 포기해버릴겁니다.
난이도를 지금처럼 어렵게 유지할지 아니면 낮출것인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1. 버그 = 옵션에서 ESC를 누르면 UI가 사라집니다.
2. 버그 = 인벤토리 화면을 연 상태에서 UI 뒤쪽에 있는 빨간색 시작 버튼을 누를 수 있습니다.
진행하는데는 상관 없지만 일단 버그로 알려드립니다.
3. 유니티 엔진의 고질적인 단점이죠. 메모리 에디트로 돈과 HP 수정이 가능합니다.
4. "도트 그래픽"을 선택한건 어울려 보입니다만,
"도트 그래픽의 품질"이 낮아서 게임의 첫인상이 좋지 않습니다.
도트 그래픽과 오디오의 품질을 상당히 높일 필요성이 있습니다.
5. 아이템은 최소한 설명이라도 나오는데, 플러그인은 역할을 전혀 알 수 없습니다.
6. 보스 종류에 따라서 어떤 공격은 예측하기가 너무 쉬운 반면,
어떤 공격은 예측할 수 없어 무조건 당해야 하는 공격이 많습니다.
난이도가 너무 불공평하며 운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7. 게임의 정체성이 살짝 난해합니다.
로그라이크, 인벤토리, 플러그인, 조합, 상점, 심지어 랜덤상자까지....
다른 게임에서 좋아보이는건 다 가져온것 같은데,
덕분에 이 게임만의 독특한 게임성이 가려지고 있습니다.
Gamer김형준
시작할 때 여러가지 플랫폼을 선택하여 덱을 만든 뒤
그 덱을 이용하여 테트리스 처럼 플랫폼을 낙하시켜
길을 만들고 진행하여 보스를 무찌르는
덱빌딩(?) 플랫포머 게임입니다.
플랫폼 배치를 신경을 써야 추가적으로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재화를 모을 수 있습니다만, 스테이지 내 UI가 조금 산만한게 아쉬웠고
클리어 후 사용한 플랫폼만큼 정산해서 보상에서 빼는건 나중에 알게 되서
줬다 뺏는 기분이라 조금 묘했네요.
[ 오픈월드 어드벤처 ] [ 총평 ■■■■■ ]
* 소년 카쿠와 날아다니는 작은 돼지 '피기'와 함께 광활한 고대 원소 대륙을 탐험하는 게임
* 비주얼, 오디오, 시스템 등 전반적인 완성도가 매우 훌륭하며 움직임이 유연하고 액션에 타격감이 좋음
* 가야하는 곳의 명확한 표시, 사망 후 빠른 재시작 등 게임에 필요한 편의 요소또한 잘 마련되어 있어 불편함 없이 게임 진행 가능
BIC 현장에서 플레이해보았습니다. 게임보다는 굉장히 잘 만든 인터랙티브 무비에 가깝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을 무겁게 하는 주제의 선정과 그 주제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풀어냈는데 BGM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작품에 더욱 몰입하도록 이끌어줍니다. 공포게임은 아니지만 작중 한 두번 정도 깜짝 놀라게 되는 구간이 있습니다. 여운이 많이 남네요.
Crew김민경
한때 유행했던 리미널 스페이스를 통한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워킹 시뮬레이터 게임입니다.
이런 장르에서 인디게임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초반 떡밥을 비교적 명확하게 던져두고 있고, 게임의 비주얼적인 부분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이나 오브젝트들의 배치 등 을 잘 살펴보시면서 플레이 하는것도 하나의 재미로 느껴지실 듯 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그래픽카드의 최적화 부분이 부족 한 것 같습니다. 거의 풀로드가 걸리는데, 게임 외적으로도 긴장감을 주지않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