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를 뒤집어쓴 아이가 되어 고양이와 함께 자신의 기억을 찾아 떠나는 플랫포머 퍼즐 게임입니다. 특이하게도 땅 속과 땅 위를 넘나들 수 있는 기믹이 있고 상호작용 가능한 물체인 상자 역시 끌고 들어갈 수 있으며, 상자는 땅 속에서는 구멍이 되어줍니다. 물론 구멍이기 때문에 땅 속의 플레이어에게는 벽이 되겠죠. 아무튼 이러한 기믹들을 적절한 순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퍼즐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한 번에 너무 많은 기물이 배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다소간의 고민과 시행착오, 그것으로도 벅차다면 힌트의 도움을 조금 받아서 손쉽게 넘어갈 수 있는 수준입니다. 픽셀 그래픽으로 고양이를 포함한 주역 캐릭터들을 잘 표현하였고 다소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파스텔톤의 색상 역시 만족스럽습니다. 궁금한 점은 스크린샷에 나온 장면인데요, 이 구간은 원래는 위쪽의 상자를 땅 속으로 가져간 다음 왼쪽 끝에 붙이고 그 다음에 아래쪽의 버튼 상자를 오른쪽으로 밀어 버튼이 눌린 상태로 유지시켜 넘어가는 것이 개발자 의도일 듯 합니다만 어떻게든 점프를 끝거리로 뛰어서 그냥 넘어간 장면입니다. 이것이 의도된 해결법인지 아니면 수정이 필요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Crew정성훈
공간을 이용하는 순간부터 제대로 머리를 돌게 만드는 재미있는 퍼즐 게임!
처음에는 되감기나 공간을 활용하는 퍼즐 게임 정도로 생각했는데, 시작부터 벽을 단순히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벽 자체를 이용해 새로운 통로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한 방 먹은 느낌이었습니다. 익숙한 퍼즐 요소를 활용하면서도 공간 자체를 퍼즐의 일부로 만들어 생각보다 머리를 많이 쓰게 하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게임 구조는 직관적이고 사용하는 키도 많지 않아 조작 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힌트도 충분히 제공되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막히는 경우보다는, 방법은 알겠는데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어느 정도 피지컬도 필요하고 뇌지컬은 꽤 요구되지만, 그런 어려움 자체가 이 게임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보다 조금 더 어려워져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래픽은 중간중간 등장하는 도트 이미지가 게임 분위기와 잘 어울렸고, 고양이를 비롯한 캐릭터들도 귀여웠습니다. 배경음악 역시 잔잔한 게임 분위기와 잘 맞았습니다. 상황이 크게 바뀌는 부분에서 음악도 함께 변화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전반적으로는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아든 편이었습니다.
데모 기준으로는 큰 불편함 없이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특히 공간을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직접 이용하는 퍼즐 구조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퍼즐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추천할 수 있고, 저 역시 출시되면 계속 플레이해보고 싶습니다. 좋은 게임 감사합니다.
파티를 꾸려 각 캐릭터들을 세부적으로 조종하여 정착지를 건설하고
던전을 탐사해 나아가는 시뮬레이션과 던전 크롤러가 결합된 게임 입니다.
세세하게 접근하고 파악하며 차근차근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많은 정보들을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기에 장르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Crew김병수
던전을 탐험하고 자원을 채집하여 정착지를 꾸미고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어 다시 던전을 탐험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RPG 게임. 세부적으로 신경 써야 할 옵션이 많아 헤매기 쉽지만, 나름 다양한 것들을 해볼 수 있어 파고드는 재미가 있다. 꼼꼼하게 따지고 다양하게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들의 취향에 딱 좋을 듯.
조선을 배경으로 한다는 컨셉은 마음에 든다. 언젠가 이런 배경의 좋은 게임이 나오기를 바래왔다.
처치한 보스의 능력을 얻게 된다는 것도 아주 좋은 개성으로 보인다.
조작감은 나쁘지 않으나 대쉬 직후 공격이 안 돼서 약간 불편하다.
디테일한 부분에서 아직 보완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BGM 자체는 좋은데 게임의 분위기와는 붕 떠있는 것 같고, 그 이전에 게임의 분위기 자체가 진지한 듯 가벼운 듯 좀 애매하다. 특이한 폰트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에 별로 도움이 안되고 가독성만 떨어뜨리는것 같다.
대화문을 넘기다가 선택지도 자동으로 선택되는 문제가 있다.
체크포인트 효과음이나 특정 부분에서 너무 큰 개 짖는 소리가 거슬렸다.
사운드 옵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
메인타이틀로 돌아가는 메뉴가 없다.
Gamer김형중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소울라이크류 게임. 아직은 비주얼적인 면모에서 많은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난이도는 적절한 편이다. 각 적들의 특징과 공략 방법이 명확하고, 게임의 목표에 대해 친절하게 잘 알려준다. 하지만 탑뷰 시점이라서 유닛들의 행동이 잘 보이지 않아 적의 패턴을 보고 대응하긴 꽤 불편한 편이다. 게임의 동선 또한 단조로워 일직선적인 진행이 반복된다.
포팅은 잘 된 것 같습니다. 다만 본게임의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본게임은 여권제시하는 그 게임과 거의 판박이입니다. 다만 대화 선택지가 왜 필요한 지 모르겠고, 게임 시간이 지나는 속도가 너무 빠르며, 아케이드 게임 같이 한 번 잘못하면 끝이라는 점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Gamer홍석표
좀비 사태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인 생존자들이 밀려오는 상황 속 셀터를 관리하는 관리인으로써 셸터에 들어오고자 하는 사람을 심사해야 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페이퍼플리즈와 비슷한 유형의 방식이라 생각하면 좋고 개인적으로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