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김민경
누가 운명을 거스르는가
오컬트 분위기가 잘 살아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동양의 괴이한 생명체들이 적으로 등장하는데 각각의 비주얼과 기믹 속에 문헌에서 등장하던 특징을 재구성해서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스토리가 풀리기 전이라 아직은 추측일 뿐이지만 주인공의 인생사도 보통 딥한 게 아닐거라는 예감이 듭니다.
비주얼의 화려함만큼이나 썰고 베는 재미가 쏠쏠해서 계속해서 플레이하고 싶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게이머
이용현
전통 컨셉을 가진 사후세계 + 로그라이크라는 조합은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핵앤슬래시라는 장르치고 속도와 조작감이 조금 답답한감이 있고
초반에 아무설명도 없이 갑작스레 시작해버리는 부분은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스테이지 진행도 크게 긴장감을 가지지못하고 그냥 적이 떄리기전에 먼저
공격키만 연타하면 되는식이라서 전투가 꽤 지루한편입니다.
게이머
이수용
동양 오컬트풍 쿼터뷰 액션 게임입니다. 성황당에 있을법한 나무라던가 정승등, 한국적인 요소들이 맵에 잘 배치되어있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적도 그렇고요. 특정 기술이나 악세서리 아이템이 너무 강력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만, 전체적인 방향성 자체는 잘 잡고 나아가는 듯한 감상을 받았습니다.
게이머
김희우
한국판 하데스..?
근데 저는 하데스 보다 이 게임이 더 재밌고 더 찰지네요
로그라이트 형식을 좀 더 도입한다면 좋은 게임이 될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이 게임 흥해서 우리나라 전통 문화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네용
게이머
이찬희
기존 리뷰에서 남겼던 의견을 완전히 철회합니다.
이전의 빌드는 정말 좋지 않은 플레이 경험을 가졌으나, 본 행사에서 플레이 한 데모는 충분히 괜찮은 액션 로그라이트 게임이었습니다.
한국적인 색채가 가득함에도, 유치하지 않게 잘 녹여냈고, 특징적인 적들의 패턴, 특히 보스의 패턴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파워업은 부적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하는데, 부적이 놓인 위치에 따라 강화되는 시스템도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게임의 오프닝도 "오!" 하는 느낌을 줬습니다.
액션이 아직 밋밋하고, 체력 회복 수단이 굉장히 제한적이었던 점과(사실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부적 시스템 때문에 게임 중 얻을 수 있는 파워업 갯수가 8개로 제한된 점은 아쉬우나, 그럼에도 충분히 괜찮았던 게임입니다!
게이머
김형준
훌륭한 타격감, 자연스러운 모델링과 액션 등,
생각보다 만족스럽게 즐겨본 데모였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적의 동작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내가 왜 맞았는지 피격당한 원인을 알기 힘들고,
언제 피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하데스(HADES)가 많이 생각나는 게임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아트 분위기가 다르고, 상당수 한국식으로 바꾸기는 했지만서도
대쉬 모션, 파워업에 따라 스킬이 추가되거나 바뀌는 형태,
중간 중간 미묘하게 슬로우모션이 걸리는걸 보면
하데스를 많이 참조했다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실제 본편에서는 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게이머
윤희준
한국적인 콘셉트를 내세운 로그라이크 게임은 개인적으로 본 적이 없어서 신선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컨셉 단계라서 그런지 게임소개에 있던 윤회나 스토리 라인은 전혀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무기의 빌드도 다양한 것 같지는 않으나 어쨌든 유물과 부적을 쌓아가며 강해지는 성장 체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뭔가 미묘한 공격 후 대쉬 조작감, 시원하게 느껴지지 않는 타격감과 효과음 등 아쉬운 부분은 있었으나 방향성은 잘 잡힌 것 같아서 다음 버전이 기대가 됩니다.
게이머
김창엽
[ 액션 로그라이크 ]
* 조선풍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 비주얼은 그럴싸함
* 튜토리얼이 없어 헤메기 쉽고, GUI가 부실해 가독성이 떨어짐. 연출이 없어 몰입감이 떨어짐.
* 가장 중요한 액션의 유연성이 결여되어 있고 각 액션간 밸런스가 좋지 않아 한 쪽으로 편향되기 쉬우며 전략을 빠르게 구상하고 실행하는 것을 제한함
게이머
이창진
캐릭터나 맵은 굉장히 잘 만들었습니다. 디자인이 진짜 좋습니다. 근데 좀 아쉬운 부분이 Q 스킬은 상당히 약해서 안쓰게 되고 R 누르고 소환한 다음에 가만히 있는게 제일 편하게 클리어하는 것 같아요. 뭔가 캐릭터가 힘들게 스킬 안써도 다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구미호 보스를 잡고 나서 다음 챕터로 넘어간건가? 싶었는데 처음에 나왔던 튜토리얼이 나오길래 아 끝난거구나라고 알았습니다. 보스 잡고나서 게임이 끝났다는 화면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이머
LazyCnD
핵앤슬래쉬 게임인데 마나도 없고 쿨타임도 짧아서 그냥 같은 스킬만 주구장창 쓰게 됨. 처음에 선택할 수 있는 무기중에 쌍칼과 창을 골랐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Q스킬을 쓸 이유가 없어서 W스킬만 쓰게됨. 쿨도 짧고 적모션캔슬에 범위데미지여서.
또 나머지 무기들도 뭔가 하나씩 나사가 많이 빠져있다고 느껴짐. 만듦새나 아트, 모션, 이펙트 등등 분명 괜찮은 부분이 많은데 정작 인게임 밸런스나 컨텐츠 부분에서 많이 아쉬움이 느껴짐. 선택지중에 선택을 못하는것도 그렇고, 창의 2번째 스킬은 도대체 이게 이펙트만 있고 데미지는 19였나? 암튼 뭔가 말이 안되는 밸런스였다. 확인을 위해 다른 두가지 무기도 골라봤는데, 잘 모르겠더라. 그냥 분신 소환만 하면 알아서 진행되길래 조금 진행하다가 껐다.
포장은 잘 되있는데 내용물은 부실한 느낌이다. 근데 다르게 말하면 외적으로 보기에는 문제가 없기때문에 일단 사람들이 게임을 시작하게 만드는데까지는 성공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소가 많은 것 같다. 잘 정비해서 밸런스와 기타 내용물만 잘 정비하면 좋은 게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